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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, 1128일의 기억] 중공군과의 대회전 (264) 휴전 앞두고 최후 공세
6·25 당시 중공군은 전선 전역에 걸쳐 갱도와 참호를 파 총 연장 길이 3600㎞가 넘는 지하 요새를 구축했다. 굴 입구에는 ‘무적갱도(無敵坑道)’라는 푯말을 붙이기도 했다.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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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, 1128일의 기억] 중공군과의 대회전 (263) 공세에 들어간 중공군
1958년 중국 최고 권력자 마오쩌둥이 6·25전쟁에 참전했다 귀국한 중공군 장병들의 환영식 대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. 중국은 50년 당시 240만 명에 달하는 해방군 병력을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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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, 1128일의 기억] 중공군과의 대회전 (262) 중공군이 움직이다
1951년 1월 서울을 점령한 중공군이 북한군과 어울려 중앙청 앞에서 춤을 추고 있다. 50년 10월 대규모의 병력으로 6·25 전쟁에 뛰어든 중공군은 기습과 우회, 매복의 전법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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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자로 보는 세상] 鴻爪
시간이 또 하나의 길목을 지난다. 음력으로 우리가 맞이하는 설이 곧 닥치고, 지금은 며칠 지나면 구랍(舊臘)으로 불릴 한 해의 끝이다. 물 흐르듯 지나가는 게 시간이라는 걸 알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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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, 1128일의 기억] 서울과 워싱턴의 갈등 (260) 반공포로 석방의 충격
1953년 4월 거제도의 전쟁포로수용소에서 북한이나 중공으로 송환되기를 거부하는 이른바 ‘반공포로’들을 분류하고 있는 모습이다. 이승만 대통령은 그해 6월 18일 이들을 전격 석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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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, 1128일의 기억] 서울과 워싱턴의 갈등 (258) 한밤에 걸려온 전화
휴전협정 조인이 초읽기에 들어갔던 1953년 6월 중순께 이승만 대통령이 경무대로 군 고위 지휘관들을 불러 함께 촬영한 사진이다. 가운데 이 대통령이 앉아 있고, 뒷줄 오른쪽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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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자로 보는 세상] 賊
도(盜)·적(賊)·구(寇)·비(匪). 이른바 도둑을 일컫는 한자다.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강제로 빼앗는 일, 또는 그런 행위를 일삼는 사람이다. 한자로는 도적(盜賊)이 대표적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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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, 1128일의 기억] 서울과 워싱턴의 갈등 (256) 이승만의 이상한 침묵
1953년 6월 초 판문점에서 유엔과 공산 측 휴전회담이 급속히 펼쳐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서울 등에서는 휴전에 반대하는 한국인들의 시위가 그치지 않았다. 중앙청 인근의 옛내자호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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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, 1128일의 기억] 서울과 워싱턴의 갈등 (255) 대통령의 긴급 호출
미국을 방문한 육군참모총장 백선엽 장군이 1953년 5월 말 조지아주 포트베닝의 미 보병학교에서 유학 중인 국군 지휘관들을 만나 환담하고 있다. 전쟁을 치르고 있던 대한민국은 5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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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, 1128일의 기억] 서울과 워싱턴의 갈등 (253) 다시 만난 맥아더
1953년 5월 미국을 방문한 백선엽 장군(앞줄 왼쪽)이 미 웨스트포인트를 찾아가 50년 8월 다부동 전투에서 북한군에 맞서 함께 싸웠던 존 마이켈리스 준장과 악수하고 있다. 마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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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, 1128일의 기억] 서울과 워싱턴의 갈등 (252) 아이젠하워의 결단
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장군(앞줄 오른쪽에서 둘째)이 펜을 들어 승리의 ‘브이(V)’자를 만들며 웃고 있다. 왼쪽에서 셋째가 당시 참모장인 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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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자로 보는 세상] 三寸舌
한번 입으로 내뱉은 말은 빠르게 번진다. 그 속도를 이야기할 때 흔히 쓰였던 표현이 사마난추(駟馬難追)다. 말 네 마리가 끄는 마차인 사마(駟馬)가 쫓아가기 어려운 속도라는 뜻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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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, 1128일의 기억] 서울과 워싱턴의 갈등 (251) 백악관을 가다
1955년 미 해군참모총장직에 올랐던 알레이 버크 제독(앞줄 오른쪽)이 57년 항공모함 새러토가에 승선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(왼쪽)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. 버크 제독은 5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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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, 1128일의 기억] 서울과 워싱턴의 갈등 (250) 오랜 전우의 메시지
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으로는 최초로 미국을 방문한 백선엽 장군(왼쪽에서 셋째)이 1953년 5월 포트베닝의 미 보병학교에 들러 유학 중이던 국군 지휘관들을 격려하고 있다. 미국의 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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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, 1128일의 기억] 서울과 워싱턴의 갈등 (249) 버크의 설득
1951년 6월 미 7함대 소속 5순양함대의 로스앤젤레스 함상에서 한국군과 미군 지휘관들이 모여 작전을 관찰하고 있다. 오른쪽 끝이 백선엽 당시 1군단장, 그 옆의 담배 파이프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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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,1128일의 기억]서울과 워싱턴의 갈등 (248) 워싱턴서 전우들과의 해후
1953년 5월 미국을 방문했던 백선엽 육군참모총장(정면으로 걸어오는 사람 중 오른쪽)이 미 육군사관학교를 방문해 생도들의 영접을 받고 있다. 미 육군참모총장 로튼 콜린스의 초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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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자로 보는 세상] 家畜
사람의 손길에 순치(馴致)되지 않은 동물을 보통 금수(禽獸)라고 적는다. 날짐승과 들짐승이라는 뜻이다. 사람이 이들을 잡아다가 기르면서 가축(家畜)의 역사는 펼쳐진다. 요즘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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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, 1128일의 기억] 서울과 워싱턴의 갈등 (247) 처음 밟은 미국 땅
1953년 5월 일본 다치가와 군용 비행장에 도착해 트랩에서 내려오는 백선엽 참모총장. 미 육군참모총장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길이었다. 군용 수송기에 대한민국 공군(Repub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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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, 1128일의 기억] 서울과 워싱턴의 갈등 (246) 미국 방문 초대장
1953년 4월 들어 한국에서는 휴전에 반대하는 시위행렬이 그치지 않았다. 한국의 젊은 학생들이 서울에서 휴전 반대 시위를 벌이는 모습이다. 중·고등학교 학생들은 특히 외신기자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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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, 1128일의 기억] 서울과 워싱턴의 갈등 (244) 이승만의 손가락
이승만 대통령이 1956년 경무대를 찾아온 진명여고 학생들로부터 선물을 건네 받은 뒤 촬영한 모습이다. 일제 때 고문으로 화상을 입었다는 이 대통령의 손이 보인다. [대한민국 정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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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, 1128일의 기억] 서울과 워싱턴의 갈등 (243) “한국군 단독 북진”
이승만 대통령이 1953년 6월 25일 중앙청 앞 광장에서 열린 한국전쟁 발발 3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. 이 대통령의 뒤로는 ‘북진통일’을 주장하는 플래카드가 걸려있다. 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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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자로 보는 세상] 歲暮
시가(詩歌) 문학의 절정기를 형성했던 당(唐)나라의 시인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이백(李白)의 ‘술잔을 드시오(將進酒)’라는 제목의 시 초반에 나오는 대목이다. “그대 보지 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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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자로 보는 세상] 生知, 學知, 困知
‘지(知)’는 어떤 대상을 알아가는 행위다. 과거 동양에서는 사람이 대상을 알아가는 능력이나 방법을 두고 이런 이야기를 남겼다. 먼저 선천적인 알음과 깨달음이다. ‘생이지지(生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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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자로 보는 세상] 拜
사람이 살아가면서 챙기지 않을 수 없는 게 예절(禮節)이다. 남 앞에서 나를 낮추는 것은 그런 예의를 행할 때 아주 기본적인 행위다. 동양에서는 꿇어 앉아 머리를 숙이는 동작으로